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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셋째 주일 대표기도문

책익는계절 2025.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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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셋째 주일 대표기도문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찬란한 생명으로 가득했던 봄의 끝자락에서 다시금 주님 전으로 나아와 예배드릴 수 있도록 은혜 베푸심에 감사드립니다.
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시고, 때에 따라 아름다움을 허락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계절의 끝자락마다 하나님의 섭리와 손길이 머무는 것을 바라보며, 우리 삶도 주님의 뜻 안에서 선하게 인도되길 소망합니다.

오늘도 주님의 날, 거룩한 주일을 기억하여 주님의 보좌 앞에 나아갑니다.
이 예배를 통하여 주의 이름만이 높임을 받으시고, 우리의 찬송과 기도가 주께 상달되게 하옵소서.
주님, 이 시간 영과 진리로 예배드리게 하시고,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임재 앞에 엎드리는 복된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그러나 주님, 지난 한 주간도 믿음으로 살지 못한 죄를 고백합니다.
우리의 생각과 말과 행동이 하나님의 뜻과 거리가 멀었으며,
세상의 유혹과 편안함에 이끌려 말씀을 등한히 하였고 기도의 자리를 놓친 채 살아왔습니다.
눈물로 회개하오니,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를 씻기시고,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거룩하신 주님, 긍휼을 베푸시고 우리 심령을 정결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서서히 여름의 기운이 느껴지는 때입니다.
무더위가 시작되는 계절 속에서도 더욱 주님을 사랑하게 하시고,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우리 안에 나태함이 자리 잡지 않게 하시고, 계절의 변화 속에서도 늘 말씀에 깨어 있는 주의 백성 되게 하옵소서.

5월, 가정의 달을 지나며 우리 모든 성도들의 가정 위에 주의 은혜를 부어 주옵소서.
부부가 서로를 주 안에서 사랑하게 하시고, 부모는 자녀를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며,
자녀는 부모를 공경하는 거룩한 가정이 되게 하옵소서.
서로를 돌보고 섬기며 하나 되어, 세상 속에서 복음의 향기를 풍기는 믿음의 가정들로 세워 주시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우리 교회가 이 시대 속에서 진리의 기둥과 터가 되게 하옵소서.
어두운 세상 가운데 소금과 빛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시고,
진리를 사랑하며 공의와 정의를 실천하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교회의 모든 직분자와 성도들이 맡은 바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하며,
믿음으로 살아가는 복된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대통령 선거 운동이 계속되고 있는 이 때에, 주여, 대한민국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자가 대통령으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자기 이익만을 꾀하는 자들, 권력과 타협하는 자들이 물러가게 하시고,
악한 자들과 이단 사이비 세력은 주님의 능력으로 물리쳐 주시옵소서.
이 땅 위에 다시 한 번 거룩한 회개의 바람이 불게 하시고, 주의 공의가 강같이 흐르게 하옵소서.

예배를 위해 기도합니다.
이 시간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에게 성령의 능력을 더하시고, 준비된 말씀을 담대히 선포하게 하옵소서.
그 말씀이 단지 지식으로 머물지 않고, 생명으로 역사하게 하시며,
듣는 모든 성도들의 마음밭에 심겨져 삶의 열매로 나타나게 하옵소서.
예배의 모든 순서 속에 주의 임재가 충만하게 하시고,
예배 가운데 주의 능력과 사랑이 넘치게 하옵소서.

전능하신 하나님,
오늘도 우리를 부 우리의 중보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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