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스승의 주일 대표기도문
2025년 스승의 주일 대표기도문
- 5월 18일 주일예배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거룩한 주님의 날, 저희를 불러 주의 전으로 나오게 하시고,
주님의 이름을 높이며 예배드릴 수 있는 복을 허락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깊은 뜻 안에서 각 사람을 부르시고 세우사,
말씀으로, 기도로, 사랑으로 세워가시는 그 놀라운 인도하심을 찬양합니다.
특별히 오늘은 스승의 주일로 지키며,
주 안에서 말씀을 가르치고 영혼을 양육하는 영적 지도자들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시간을 갖게 하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귀한 종들—담임목사님과 부교역자들, 전도사님들,
그리고 주일학교 교사와 순장, 구역장, 각 부서의 지도자들까지—
이 시대에 하나님 나라를 위해 귀히 쓰임받는 주의 도구들임을 믿습니다.
그분들의 헌신과 수고를 기억하여 주옵소서.
주님,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안수하며 믿음의 유산을 전수하였고,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선지자의 옷을 물려주었으며,
바울이 디모데에게 복음의 비밀을 맡기며 영적 아버지로서 권면했던
그 모든 장면들은 오늘날 교회 안에서 이뤄지는 ‘영적 스승’의 귀한 사명임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그 말씀의 전통이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우리들에게도 동일하게 이어져
믿음의 세대가 이어지고, 거룩한 가르침이 계속되게 하여 주옵소서.
사랑의 주님,
먼저 우리의 목자 되신 담임목사님과 전도사님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밤낮으로 묵상하고 연구하며,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을 눈동자처럼 돌보며 기도하는 이들을 붙들어 주옵소서.
영과 육이 지치지 않도록 성령의 새 힘을 더하시고,
위로부터 주어지는 지혜와 분별력으로 교회를 말씀의 반석 위에 굳건히 세우게 하옵소서.
사람의 눈보다 하나님의 시선을 먼저 바라보며,
주님이 주신 비전으로 이 시대를 분별하며 이끌어가는 영적 지도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또한, 주일학교와 각 부서에서 수고하는 모든 교사들과 스텝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어린 심령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성경을 가르치고, 믿음의 본을 보이는 이들의 수고를
하늘의 상급으로 기억하시고 날마다 새 힘과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아이들 한 명 한 명을 주님의 눈으로 바라보며,
그들의 인생에 영원한 가치인 말씀을 심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교사들의 가르침이 단순한 지식전달을 넘어
그리스도의 인격을 닮아가는 영적 교제가 되게 하시고,
이 시대의 요셉과 다니엘, 에스더와 디모데와 같은 믿음의 세대를 세우는 사역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사도 바울이 고린도전서에서 말한 것처럼
“너희 일만 스승은 있으되 아버지는 많지 아니하니라”는 말씀처럼,
오늘날 수많은 말과 정보 속에서도 진리 위에 영혼을 양육하는 참된 스승이 더욱 절실한 시대입니다.
가르치는 자들이 먼저 주님 앞에 무릎 꿇게 하시고,
자신의 삶으로 복음을 증거하는 진실한 스승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처럼 섬기고, 예수님처럼 인내하며,
예수님처럼 사랑하는 스승들이 우리 교회 안에 계속 세워지게 하옵소서.
주님,
이 시간 스승의 은혜를 기억하는 우리 모두도
자신을 돌아보며 다시금 배움의 자세를 갖게 하옵소서.
믿음 안에서 먼저 걸어간 이들을 귀히 여기고,
그들의 가르침을 따라 행하며, 감사와 격려로 보답하는 성도 되게 하옵소서.
가르침을 받을 때 순종하게 하시고,
훈계를 들을 때 겸손하게 반응하며,
말씀을 따를 때 기쁨으로 열매 맺게 하옵소서.
또한 다음 세대를 위한 교사와 영적 스승들이 계속해서 세워지게 하옵소서.
많은 이들이 ‘나는 부족하다’는 이유로 뒤로 물러서지 않게 하시고,
말씀과 기도로 양육받아, 또 다른 세대를 세우는 사역자로 자라나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 안에 말씀을 맡은 자, 가르침을 사명으로 여기는 자들이 계속 이어져
다음 세대가 흔들림 없이 믿음의 유산을 이어가게 하옵소서.
이제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능력을 덧입혀 주셔서
오늘 스승의 주일에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담대히 선포하게 하시고,
그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주 안에서 누구에게 배우고,
또 누구에게 전해야 하는지를 깊이 깨닫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모든 스승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모든 감사와 간구를 올려드리며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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