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방망이 같은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

성경 묵상|2024. 12. 28.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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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하나님의 말씀은 방망이

예레미야 23:29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 말이 불 같지 아니하냐 바위를 쳐서 부스러뜨리는 방망이 같지 아니하냐

 

서론

"내 말이 불같지 아니하냐? 바위를 쳐서 부스러뜨리는 방망이 같지 아니하냐?" (예레미야 23:29)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강력한 이미지로 다가옵니다. 불처럼 뜨겁고, 방망이처럼 강력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이 가진 두 가지 비유를 언급합니다. 불처럼 정화하고 방망이처럼 부수는 하나님의 말씀은 단지 위로의 도구가 아니라, 죄와 거짓을 부수고 진리를 세우는 강력한 힘을 지닌 도구임을 보여줍니다.

 

예레미야 23장은 거짓 선지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다룹니다. 이들은 거짓된 환상과 잘못된 메시지로 백성들을 미혹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거짓된 메시지와 대비되는 자신의 말씀의 능력을 강조하시며, 말씀의 위대함과 강력함을 선포하십니다. 오늘 본문인 29절은 이러한 문맥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강력하며, 죄와 거짓을 무너뜨리는 도구인지 보여줍니다.

 

오늘 설교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은 방망이"라는 주제로, 말씀의 강력한 능력과 그 말씀이 우리의 삶과 영혼에 어떻게 역사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하나님의 말씀은 죄를 깨뜨리는 방망이입니다.

예레미야 23:29에서 하나님은 말씀을 "바위를 쳐서 부스러뜨리는 방망이"에 비유하셨습니다. 바위는 단단하고 견고한 물질을 상징합니다. 이는 죄로 인해 굳어진 인간의 마음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러한 완고한 마음을 부수고, 회개와 변화로 이끄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종종 죄에 물들어 마음이 강퍅해질 때가 많습니다. 회개하지 않는 마음은 점점 더 단단해져 하나님의 은혜를 거부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그런 단단한 마음을 부수는 방망이와 같습니다. 말씀이 우리의 죄를 드러내고, 깨뜨려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게 합니다.

 

다윗은 밧세바와의 죄를 범한 후 나단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을 때 자신의 죄를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의 완고한 마음을 깨뜨렸고, 그는 시편 51편에서 진심 어린 회개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다윗의 삶에서 보듯,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죄를 깨닫게 하고, 회개를 통해 새롭게 하십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은 거짓을 분별하고 진리를 세웁니다.

예레미야 23장에서 하나님은 거짓 선지자들을 책망하시며, 그들이 백성들을 잘못된 길로 이끌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의 메시지는 사람들에게 듣기 좋은 말들로 가득했지만,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러한 거짓된 가르침을 폭로하고, 진리를 세우는 방망이입니다.

 

말씀은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꿰뚫어 분별하게 합니다. 히브리서 4:12은 하나님의 말씀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며" 우리의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한다고 말합니다.

 

오늘날에도 우리는 거짓된 교훈과 유혹이 가득한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거나 자신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잘못된 가르침을 퍼뜨립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이러한 거짓을 밝히고, 진리를 분명히 드러냅니다.

 

사도행전 5장에서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거짓말로 성령을 속이려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그들의 거짓을 드러내고, 초대교회가 진리 위에 세워질 수 있도록 경고의 메시지를 주었습니다.

 

3.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도구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단지 죄를 드러내고 심판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방망이는 또한 새로운 것을 만들기 위해 준비하는 도구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정화하고, 그분의 형상으로 새롭게 빚어가는 강력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말씀은 우리를 변화시키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게 합니다. 우리가 말씀에 순종할 때, 하나님의 뜻이 우리의 삶에 이루어지고, 그분의 영광이 나타납니다. 말씀은 우리의 생각을 새롭게 하며,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통해 우리의 삶을 성화의 길로 이끕니다.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후 완전히 변화된 삶을 살았습니다. 그는 거짓된 열심으로 교회를 핍박하던 자에서 복음을 전하는 사도로 변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를 새로운 피조물로 만드셨고, 그의 삶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듣게 되었습니다.

 

결론

오늘 본문인 예레미야 23:29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방망이와 같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말씀은 우리의 죄를 깨뜨리고, 거짓을 분별하며, 우리를 새롭게 빚어가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단순히 읽고 듣는 데서 끝나지 않습니다. 그 말씀은 우리의 삶을 완전히 변화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말씀을 통해 죄를 깨닫고, 진리를 따르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 여러분의 삶에 하나님의 말씀이 방망이처럼 역사하기를 바랍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그 말씀에 순종함으로써 죄와 거짓을 물리치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십시오. 말씀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도구이며, 우리가 진리 가운데 살아가도록 인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불처럼 우리의 마음을 정화하고, 방망이처럼 죄를 깨뜨립니다. 이 말씀을 붙들고, 삶 속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며, 변화된 삶을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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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말씀은 양식이다.

성경 묵상|2024. 12. 28.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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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양식이신 하나님의 말씀

마태복음 4: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서론


우리는 매일 음식을 먹으며 살아갑니다. 음식은 우리의 육체를 유지시키는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4:4에서 육체적인 양식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음을 가르치십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이는 우리가 육체만이 아니라 영혼을 가진 존재로, 영혼의 양식 또한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사탄의 시험을 받으시는 장면의 일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40일 동안 금식하시며 배고픔 가운데 있었지만, 사탄의 유혹에 굴복하지 않으셨습니다. 사탄은 돌을 떡으로 만들라고 유혹하며 예수님의 능력을 시험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신명기 8:3을 인용하시며, 육체의 양식보다 하나님의 말씀이 더 중요함을 선언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양식이신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주제로,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영혼을 어떻게 살리고, 우리가 그 말씀에 의존하여 살아가야 하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1. 하나님의 말씀은 영혼의 생명을 위한 양식입니다.

마태복음 4:4에서 예수님은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우리가 육체적 필요에만 집중해서는 안 된다는 뜻입니다. 떡은 인간의 육체적 생존을 위한 기본적인 양식이지만, 우리의 본질은 단지 육체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교제하며 영적인 생명을 유지해야 하는 존재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은 하나님의 계시와 성경을 의미합니다. 신명기 8:3에서도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만나를 통해 육체적 양식을 공급받은 것과 더불어,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들의 영혼이 유지되었음을 상기시킵니다.

 

우리는 종종 육체의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입니다. 그러나 영혼의 배고픔을 외면할 때가 많습니다. 말씀은 우리의 영혼을 살리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영혼의 양식 없이 살아가는 것은 육체적으로 아무것도 먹지 않고 살아가는 것과 같습니다. 결국 영적으로 쇠약해지고, 죄와 유혹에 쉽게 넘어가게 됩니다.

 

광야에서의 이스라엘 백성을 떠올려 보십시오. 그들은 육체적인 양식을 요구하며 불평했지만, 하나님은 만나를 주시며 그들의 영적인 필요를 함께 채우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우시는 분임을 보여줍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은 시험과 유혹을 이길 힘을 줍니다.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금식 후 사탄의 유혹을 받으셨을 때, 가장 먼저 사용하신 무기는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사탄은 예수님이 배고픔을 느끼는 상황을 이용하여 "이 돌들로 떡이 되게 하라"고 시험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신명기 8:3의 말씀을 인용하시며,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사탄의 유혹을 물리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유혹과 시험을 이길 수 있는 강력한 무기입니다. 에베소서 6장에서 바울은 하나님의 말씀을 "성령의 검"이라고 부릅니다. 이는 우리가 영적인 전쟁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무기임을 보여줍니다.

 

사탄은 우리에게 육체적 필요와 욕구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의존하지 않고도 살아갈 수 있다는 착각을 심어주려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마음을 바로잡고, 사탄의 거짓말을 분별하게 합니다.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사용하신 것처럼, 우리도 말씀을 통해 매일의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다윗은 시편 119:11에서 "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는 것은 죄와 유혹을 물리치는 데 필수적입니다.

 

3.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삶을 인도하는 지침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단순히 영혼을 살리는 양식일 뿐 아니라, 우리의 삶을 인도하는 등불과 같습니다. 시편 119:105에서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라고 고백한 것처럼, 말씀은 우리가 가야 할 길을 비추어 줍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종종 혼란과 어둠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많은 선택과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옳고 그름을 분별하게 하고, 우리의 삶의 방향을 제시합니다.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 그분의 계획에 따라 살아갈 수 있습니다.

 

성경 속 요셉의 삶을 보십시오.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확신과 신뢰로 인해 수많은 어려움과 유혹 속에서도 하나님께 충실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을 따라간 그의 삶은 결국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가 되었습니다.

 

 

4.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줍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말씀은 단순히 이 땅에서의 삶을 위한 양식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주는 양식입니다. 요한복음 6:35에서 예수님은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것이요"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 자신이 영원한 생명의 원천이며, 그분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이 곧 영생으로 가는 길임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믿을 때, 우리의 영혼은 새롭게 되고, 하나님과의 영원한 교제를 누리게 됩니다. 이 말씀은 단순히 읽거나 듣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에 적용하며, 그 말씀에 순종함으로써 우리의 영혼을 영원한 생명으로 이끕니다.

초대교회의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목숨을 걸고 순종했습니다. 그들은 박해 속에서도 말씀을 의지하며, 영원한 생명을 확신했습니다.

 

결론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영혼을 위한 양식임을 배웠습니다. 말씀은 우리를 살리고, 시험과 유혹에서 승리하게 하며, 우리의 삶을 인도하고, 영원한 생명을 제공합니다.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4:4에서 선언하신 것처럼, 우리는 떡으로만 살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영혼과 삶 전체를 유지시키는 본질적인 양식입니다.

 

오늘 여러분에게 도전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 읽고 묵상하며, 삶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단순히 읽는 것에 그치지 말고, 그것이 여러분의 영혼을 채우고, 삶의 방향을 제시하도록 하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배부르게 하는 영혼의 떡입니다. 이 말씀을 삶에 받아들여, 매일의 삶에서 하나님의 능력과 인도를 경험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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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말하는 말씀을 읽으라는 명령과 방법

Book Review|2024. 12. 2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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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라는 명령과 방법

이 글은 담임목사님이 성도들을 위해 성경을 읽는 법에 대한 강의 일부 중에서 성경 속에서 성경(말씀) 읽는 법을 알려주는 부분을 발췌하여 정리한 강의문의 일부입니다. 읽기 쉽도록 주제별로 분류하고, 정리했음을 밝힙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귀한 선물이며, 하나님의 뜻을 알려주는 거룩한 말씀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그분의 길을 따르며,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지혜를 얻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성경에서 "하나님의 말씀, 율법, 계명을 읽으라"는 명령과 그 방법들을 성경 구절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합니다.

 

1.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라는 명령

성경 곳곳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분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순종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이는 단순히 읽는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삶에 적용하며 그분과 동행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1.1. 신명기: 율법을 읽고 묵상하라

신명기에서는 하나님의 율법을 읽고 가르치며 순종할 것을 강하게 권면합니다.

 

신명기 6:6-9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아 있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이 말씀은 하나님의 율법을 단순히 읽는 것을 넘어, 삶의 모든 순간에 말씀을 기억하고 적용하라는 명령입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자녀에게 가르치는 것, 가정과 일터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에 두는 삶이 요구됩니다.

 

1.2. 여호수아: 율법책을 묵상하라

여호수아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명령은 우리의 말씀 생활에 중요한 지침을 줍니다.

 

여호수아 1:8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라"는 이 명령은 지속적으로 말씀을 읽고 삶에 적용하라는 의미입니다. 말씀은 우리의 길을 비추는 등불이 되며, 형통한 삶으로 인도하는 기준입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방법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읽고, 이해하며, 순종할지에 대한 방법도 명확히 제시합니다. 여기서는 성경에서 제시하는 몇 가지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2.1. 공적으로 낭독하라

하나님의 말씀은 개인적으로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적으로 낭독하여 공동체가 말씀을 듣고 순종하게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신명기 31:11-12 "온 이스라엘이 와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 곧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그 율법을 낭독하여 온 이스라엘에게 듣게 할 때에 백성을 모으라. 남자와 여자와 어린아이와 네 성 안에 거류하는 타국인에게 듣고 배우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게 하라."

 

모세는 온 이스라엘 공동체가 함께 하나님의 율법을 듣도록 공적으로 낭독하라고 명령합니다. 말씀의 낭독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함께 그분의 뜻을 배우고 순종하는 기회가 됩니다.

 

디모데전서 4:13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공적인 말씀 낭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성경 읽기가 공동체 안에서 영적 성장을 위한 핵심 활동임을 가르칩니다.

 

2.2. 묵상하라

성경은 단순히 읽는 것을 넘어, 말씀을 깊이 묵상하라고 가르칩니다.

 

시편 1: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시편 기자는 말씀 묵상이 복 있는 사람의 특징임을 강조합니다. 묵상은 말씀을 깊이 생각하고, 그것이 나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곰곰이 되새기는 과정입니다.

 

시편 119:97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작은 소리로 읊조리나이다."

  •  

말씀을 묵상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지혜를 더욱 깊이 경험할 수 있습니다.

 

2.3. 순종하라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최종 목표는 순종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단순한 텍스트가 아니라, 우리가 따라야 할 삶의 기준입니다.

 

야고보서 1:22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야고보는 단순히 말씀을 듣거나 읽는 것을 넘어, 그 말씀에 따라 행동할 것을 강력히 권면합니다.

 

3.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자세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데 있어 올바른 자세는 매우 중요합니다. 성경은 우리가 말씀을 대할 때 가져야 할 마음과 태도에 대해서도 가르칩니다.

 

3.1. 겸손한 마음으로 읽으라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생각과 계획보다 크며,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지혜를 담고 있습니다.

 

이사야 55:9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으니라."

 말씀을 읽을 때, 하나님의 권위 앞에 겸손히 엎드리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3.2.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라

성경은 성령의 영감으로 기록된 책이기 때문에, 성령의 도우심 없이는 그 뜻을 온전히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요한복음 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말씀을 읽기 전에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기도하는 것은 말씀을 올바로 이해하고 적용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4.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유익

성경을 읽고 묵상하며 순종할 때 우리는 많은 유익을 누리게 됩니다.

 

4.1. 영적 성장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영혼을 살리고 성장하게 합니다.

 

디모데후서 3:16-17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배우고, 우리의 삶을 바르게 할 수 있습니다.

 

4.2. 죄에서 멀어짐

말씀은 우리가 죄를 멀리하고 거룩한 삶을 살도록 도와줍니다.

 

시편 119:11 "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말씀을 읽고 마음에 새길 때, 우리는 죄의 유혹을 이길 힘을 얻게 됩니다.

 

5. 결론: 말씀을 사랑하며 읽는 삶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삶을 인도하는 등불이며,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는 능력입니다. 말씀을 읽으라는 성경의 명령을 따라, 우리는 개인적으로나 공동체적으로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순종해야 합니다. 말씀을 사랑하고, 그 말씀을 삶 속에 적용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의 빛이니이다" (시편 119:105).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빛된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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