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법에 해당하는 글 2

장대은, 인간지능 독서법

주목신간|2024. 6. 2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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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지능 독서법

꿈미 출판사의 신간입니다. 장대은 목사는 AI시대에 인간으로서의 정체성을 찾고 삶의 의미를 회복하고자 한다면 독서가 답이라고 말한다. 

 

 

 

인간지능 독서법 | 갓피플몰

 

mall.godpeople.com

 

인공지능 시대,
하나님의 형상과 능력을 회복하는
신앙적 책 읽기의 정석


다음세대부터 장년까지- 독서의 불모지가 된 교회,
“십진분류 독서법ㆍ박이정 독서법ㆍ트리비움 독서법”으로
변화 없는 독서의 한계를 극복하라!


2023년 국민 독서 실태 조사를 보면, 1년 동안 종이 책과 오디오 북, 전자 책 등을 포함한 성인의 연간 독서율은 43.0%으로 나타났다. 종이 책으로 한정한다면 한 권 이상 읽었다고 답한 비율이 32.3%였다. 10명 중 7명은 1년 동안 종이 책을 단 한 권도 읽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우리 사회는 빈약한 상상력과 빈곤해져가는 철학, 깊이 없는 탐구가 난무하게 되었다. 지금 당장은 아무런 문제가 없을지 모른다. 그러나 우리의 시선이 화려한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속 미디어에 빼앗긴 사이, 우리의 미래는 대책 없이 세상의 가치관에 가차없이 물들고 말 것이다.
독서는 하나님 사람으로의 완성, 거룩을 추구해 가는 중요한 신앙 여정 중 하나다. 성경적 독서교육의 목표는 하나님의 형상과 능력을 회복하는 데 있다. 이 목표는 개인의 내면적 성장과 외적 성취 모두를 포괄한다. 기독교교육에서 독서는 하나님의 사람을 세우는 노력의 시작 지점이자 핵심 요소다. 이제 스마트폰이 아닌 책을 펼쳐 보라! 이제껏 알지 못했던 새로운 하나님을 만나고, 더 뜨거운 신앙적 존재로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자신에게도 기회를 주어라. 세상은 크고도 넓다.
현재 삶에서 벗어나 더 다양한 것을 경험할 기회를 주어라.
평생의 관심사를 마흔 살, 예순 넘어 만나지 말라는 법은 없다.
어쩌면 당신을 기다리는 그 어떤 직업의 세계가, 취미의 세계가,
당신의 존재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들 분야가 어딘가에서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다.”


[출판사 리뷰]

책과 인간을 멀어지게 만드는 인공지능 시대,
그러나 여전히 우리 고민의 모든 답은 ‘독서’에 있다


한국 교회는 늘 ‘다음세대’를 회복해야 한다고 외쳐 왔다. 다음세대는 20년 전에도, 10년 전에도, 지금도, 아마 미래에도 위기라고 스스로 진단할 것이다. 그렇다면 그동안 우리는 다음세대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무엇을 해 왔을까? 수많은 예산과 인력을 투입했지만, 여전히 ‘위기’가 아니라고 말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 감히 그 수많은 노력이 성공으로 이어졌다고 말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제 무엇을 해야 할까?
그동안 한국교회의 기독교교육은 가장 중요한 것을 간과해 왔다. 그리스도인의 가장 기초되는 덕목,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일이다.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것은, 단순히 회개하고 그리스도인이 되었음에 만족하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하나님의 형상의 회복이란, 하나님이 디자인하신 인간의 핵심을 회복하는 일이다. 그 일은 독서로부터 가능하다. 독서는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다. 독서하는 사람은 그 마음과 사고가 낡지 않는다. 매일 하나님이 주시는 새로운 영감과 지혜로 날로날로 성장해 나간다. 하나님의 창조 능력을 가진 인간이 되는 것이다. 교회는 독서력을 키우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 하나님의 디자인으로서의 인간지능 핵심, 그 초깃값은 독서력으로 세워 갈 수 있다.
또한, 변화하는 세상을 주도해 나가는 힘 역시 독서에서 나온다. 독서란 단순히 정보를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사고 세계를 넓히고 훈련해 가는 과정이다. 그리고 용기 있게 삶을 개척해 나가는 동력, 꿈과 현실의 간격을 메우고 채우는 힘이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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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영적 성장을 위한 독서법

Book Column|2023. 12. 27.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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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성장

 

영적 성장이란 표현은 정의하기가 참으로 애매합니다. 저는 영적 성장을 '그리스도를 닮음'으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언어적 측면과 삶의 태도, 그리고 지성적 측면까지 그리스도를 닮아 가는 것이죠. 그리스도를 닮기 위해서 두 가지의 큰 전제가 필요합니다. 하나는 거듭남이며, 다른 하나는 지성의 훈련입니다. 독서는 지성의 훈련에 해당됩니다. 독서를 통해 거듭나지 않기 때문이죠. 물론 불신자가 성경을 읽거나 기독교 서적을 읽고 은혜받아? 기독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건 겉으로 드러나 여정이고 구원서사에서 하나님의 부르심과 성령의 내주 하심을 통한 변화입니다. 즉 지성 자체가 도움은 되지만 본질적 변화를 가져다주지 못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영적 성장은 이미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전제에서 논의가 시작됩니다. 그리스도인이 예수님을 믿고 생각과 삶의 변화가 일어나고, 영적으로 깊어지기를 갈망하면서 영적인 것들을 체험하고 싶어합니다. 이때 독서가 개입하게 됩니다. 거듭난 이후 초기에는 급격한 성령 체험과 심적 변화로 큰 변화가 일어나지만 어느 순간 생각과 감정을 조절하지 못해 이단으로 빠지거나 잘못된 영적 습관에 빠져 괴상한 신앙이 되고 맙니다.

 

그것은 목회자가 완전히 잡아 주기를 불가능한 어느정도 도움은 줄 수 있습니다. 그것이 독서입니다. 독서를 통해 다양한 영적 체험을 알게 되고, 교회사의 발전 성경적 사유가 무엇인지를 배우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바른 신앙으로 갖게 되어 성숙한 신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습니다.

 

영적 성장을 위해 읽어야 할 책의 종류

그렇다면 그리스도인들이 읽어야할 책들은 어떤 분야와 종류가 있을까요? 크게 구분하면 하나는 영적 도서이고, 다른 하나는 일반서적입니다. 어떤 광신자들은 일반 서적은 사단의 영향력 아래 쓰인 책이면 터부시 합니다. 제가 보기엔 이러한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사단이 수하들입니다. 굉장히 위험한 사람들이고 무모한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을 멀리해야 그릇된 신앙에 빠지지 않습니다. 태양도 하나님의 것이고, 교회의 십자가도 주님이 허락한 광물을 제련하여 만든 것입니다. 십자가를 만들기 위해서 광물에서 죄나 동을 제련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신자들도 아니고 천사도 아닙니다. 광신도처럼 말하면 엄청난 믿음을 소유한 것처럼 착각하지만 바로 그러한 주장이 악한 영에 사로 잡혔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그건 그렇고, 그리스도인들이 읽어야할 분야를 소개해 봅니다. 전에 저는 [그리스도인과 독서]에서 읽어야할 분야의 책으로 성경, 경건 서적, 기독교 고전, 교회사를 추천했습니다. 여기서 다시 구체적으로 언급하려고 합니다. 

 

성경을 읽어라

 

성경을 읽지 않고 영적 성장을 이루는 것을 불가능합니다. 성경은 기본 중이 기본입니다. 성경은 주기적으로 매일 읽는 것이 좋습니다. 성경 읽기에 대한 내용은 아래의 글에서 확인하십시오.

 

성경을 읽는 단계와 방법

 

 

경건 서적을 읽어라

 

두 번째는 경건 서적입니다. 경건이란 단어에 과하게 주목하지 마십시오. 경건은 '하나님을 닮음(godly)'입니다. 예전에 총신대 문병호 교수는 <30 주제로 풀어쓴 기독교강요>에서 칼뱅의 경건을 풀어내면서 이렇게 설명합니다.

 

경건은 위로부터 하나님의 계시를 내려받은 성도가 그리스와 연합하며 그분과 교제하며 교통하고 아래로부터 합당한 예배를 올려 드리는 삶을 사는 것을 의미한다.

 

 

즉 하나님과 교제하고 싶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싶은 삶을 살아가는 것이 경건입니다. 경건 서적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체험하고 깨달은 말씀을 기록한 책입니다. 가볍게는 간증문에서, 경건 읽기, 묵상 글 등이 있습니다. 경건 서적은 포괄적인 주제입니다. 대부분의 기독교 고전이 경건 서적의 범주 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칼뱅의 서신이나, 웨슬리 일기, <그리스도를 본받아> 등도 경건 서적입니다. 이러한 책은 저자들이 하나님을 만나고 경험한 것들이며, 영적 체험을 기록한 것들입니다. 경건 서적을 통해서 믿음이 대가들이 어떻게 하나님과 교제하고 성숙한 믿음으로 진보했는가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경건 서적을 통해 하나님에 대한 바른 체험을 알게 되고, 잘못된 체험이 무엇인지 판별할 수 있는 능력도 갖게 됩니다.

 

기독교 고전을 읽어라

 

기독교 고전은 생각보다 범위가 넓습니다. 요한계시록 이후 2세기부터 시작해서 20세기까지 이르는 거의 2천 년 동안의 중요한 책들이니 책 권수만 해도 수천 권에 달합니다. 하지만우리가 그러한 책을 굳이 다 읽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중요한 몇 권의 책은 반드시 읽을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어거스틴의 <고백록> 단테의 <신곡>, 존 버니언의 <천로역정>, 토마스 아 켐피스의 <그리스도를 볻 받아> 등이 있습니다. 앞의 책들이 2세기부터 18세기 이전의 책들이라면 20세기 이후의 책들 중에도 중요한 책들이 있습니다. C. S. 루이스 <영광의 무게>, 드리트리히 본회퍼의 <나를 따르라>, 자크 엘륄의 <세상 속의 그리스도>인 등은 명저 중의 명저입니다. 이러한 책을 통해 뛰어난 기독교 사상가들의 깊이와 하나님에 대한 교제의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CH북스에서 기독교 고전 시리즈로 현재까지 약 55권 정도 출간되어 있습니다. 이곳에 있는 모든 책을 읽을 필요는 없지만 꽤나 괜찮은 책들을 선별한 것이니 뭘 읽어야할지 모른다면 이쪽의 책들을 구입해 읽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교회사를 읽어라

 

교회사는 교리사, 서야의 역사, 현재 기독교 안에서의 다양한 종파들, 내가 출석하는 교회의 뿌리와 믿음의 내용들을 알 수 있게 해줍니다. 교회사를 알지 못하면 신앙의 절반은 알지 못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초대교회사와 간략한 중세교회, 그리고 근대 교회사는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복잡하고 난해한 교회사는 교회사 전공자가 아니면 굳이 알 필요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너무 간략한 것은 좋지 않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고 추천하는 책은 후스토 L. 곤잘레스의 교회사 시리즈입니다. 안타깝게 한국의 장로교단과는 약간이 신앙의 차이가 있어서 현대교회로 넘어오면 거슬리는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스토리텔링하고 잘 서술하고 있어서 크게 부담이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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