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2025년 1월 12일

Christian Life/대표기도문|2024. 12. 28.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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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둘째 주일 대표기도문

 

영원하신 하나님 아버지, 시간을 창조하시고 역사의 주관자가 되시는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이 한 해의 첫달, 저희가 주님의 이름을 높이며 거룩한 예배의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셨으니, 주님의 사랑이 아니고는 불가능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이 새로운 시작이 우리의 삶에 빛이 되게 하시고, 어두웠던 과거를 뒤로하고 소망으로 충만한 하루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지난 한 주를 돌아봅니다. 주님의 뜻을 깊이 묵상하기보다는 우리의 뜻을 앞세우고, 주님의 지혜를 구하기보다는 우리의 경험에 의지하여 살아온 우리의 연약함을 고백합니다. 많은 순간 주님의 음성을 외면하며, 세속적인 일들에 더 큰 가치를 두었던 우리의 삶을 회개합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용서하시고, 이 시간 우리의 심령을 새롭게 하사 거룩한 옷을 입히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새 사람을 입으라” 하신 주님의 말씀처럼, 이 순간 우리의 모든 죄악을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깨끗이 씻어 주시고, 거룩한 영으로 채워 주옵소서.

 

새해를 주심에 감사하며, 우리의 삶을 온전히 주님께 드립니다. 주님, 우리의 발걸음이 어디로 향하든지 주님과 동행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시선이 오직 주님께 고정되게 하시고, 우리의 입술이 주님의 영광을 선포하며, 우리의 손과 발이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게 하옵소서. 이 한 해 동안 삶의 중심에 주님을 모시고, 우리의 모든 계획과 결단이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 되게 하옵소서. 세상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기보다,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하신 말씀을 따라 주님의 뜻을 인정하는 믿음의 길을 걷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의 몸된 교회가 주님의 비전을 따라 세상을 비추는 빛이 되게 하시고, 썩어가는 곳에 맛을 더하는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각 부서와 사역들이 주님의 은혜 안에서 날마다 성장하고 부흥하게 하시며, 모든 일꾼들이 주님의 일을 기쁨으로 감당할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더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말씀과 기도로 교회를 섬기는 목회자들과 리더들에게 하늘의 능력을 부어주시고, 그들이 맡은 사역 가운데 성령의 충만함으로 주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게 하옵소서.

 

특별히 간구하오니, 우리 성도들이 믿음 안에서 성장하며 평안한 삶을 누리게 하옵소서. 세상 속에서 믿음을 지키는 일이 쉽지 않으나, 주님의 말씀이 우리의 영혼의 등불이 되어 주옵소서.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하신 말씀처럼, 성도들이 주님의 말씀에 붙들려 삶의 모든 순간을 주님께 드리게 하옵소서. 서로 사랑하며 격려하고,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우는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이 나라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합니다. 정치와 경제, 민생의 모든 혼란이 속히 사라지고, 정의와 공의가 하수처럼 흐르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많은 이들이 실망과 불안 가운데 살아가고 있으나, 주님께서 이 땅을 회복시키시고, 서로의 손을 잡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소망을 주옵소서. 주님의 통치 아래 이 나라가 화평과 번영을 이루는 축복의 땅이 되게 하옵소서. 특히 이 시대의 지도자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주님의 지혜를 구하는 자들이 되게 하시고, 이 땅의 평화를 위해 헌신하는 일꾼들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의 예배를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 이 예배 가운데 주님의 성령이 충만히 임재하사, 우리가 드리는 찬양과 기도가 오직 주님께 올려지는 향기로운 제물이 되게 하옵소서.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에게 능력과 지혜를 더하사, 그 말씀이 우리의 마음을 변화시키고 우리의 삶을 새롭게 하는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말씀을 듣는 우리의 마음이 옥토가 되어 주님의 진리가 깊이 심겨지게 하옵소서. 찬양을 올리는 성가대와 예배를 돕는 모든 손길에도 주님의 은혜가 함께하시기를 간구합니다.

 

주님, 새해를 맞아 우리의 언어가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말이 다른 이를 세우고 위로하며 축복하는 생명의 언어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모든 행동이 주님의 사랑을 전하며, 우리의 모든 생각이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되게 하옵소서. 이 한 해가 지나갈 때 우리의 삶이 주님 앞에 열매 맺는 삶으로 드려지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저희의 기도를 들으시는 주님께 감사드리며,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이 모든 말씀을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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