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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일(월) 새벽 예배 대표기도문

책익는계절 2025.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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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일(월) 새벽 예배 대표기도문

은혜와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12월의 첫날을 열어 주시고, 이 새벽에 저희를 깨우사 하나님 앞에 기도로 나아오게 하신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차가워진 공기 속에서도 생명을 보호하시고, 잠에서 깨어 일어날 힘을 주신 분이 하나님 아버지이심을 고백합니다. 마지막 한 달의 첫 시작을 예배로 열게 하신 것 또한 주의 크신 은혜임을 감사드립니다.

 

긍휼의 아버지 하나님,
2025년을 마무리해 가는 시점에 이르기까지 저희를 지켜 주셨습니다. 기쁨과 감사의 순간에도 함께하시고, 외롭고 힘든 순간에도 저희를 붙드시며, 넘어지지 않도록 돌보아 주셨습니다. 11개월 동안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로 이 아침을 올려 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은 대림절의 첫 주간을 맞이하며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섭니다. 세상이 분주해지는 이때에 우리의 마음이 흐려지지 않게 하시고, 구세주를 기다리는 거룩한 설렘과 경건한 준비가 우리 안에 일어나게 하옵소서. 다시 오실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믿음과 소망 안에서 하루하루를 세워 가는 성도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12월은 날씨가 추워지고 우리의 몸과 마음도 쉽게 지치는 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시는 위로와 평강이 우리 심령을 따뜻하게 감싸 주시고, 광야 같은 삶에서도 길을 열어 주시는 은혜가 임하게 하옵소서.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은 변함없음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인도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이 한 달을 살아가는 동안 우리의 걸음마다 하나님의 지혜와 도우심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한 해를 돌아보며 교만한 마음이 생기지 않게 하시고, 낙심이나 후회에 머무르지 않게 하시며,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온전히 분별하는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마무리의 달을 시작하는 이때에 더욱 기도하게 하시고, 감사하게 하시고, 말씀 위에 더욱 견고하게 서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연말의 사역들이 분주해지는 가운데 교회를 보호하시고, 모든 사역마다 성령의 지혜와 질서가 있도록 인도하옵소서. 목사님과 모든 사역자들에게 새 힘을 주시고, 모든 성도들이 한 마음으로 교회를 세워 가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이 새벽에 주시는 말씀으로 우리 심령을 깨우셔서, 12월의 첫날부터 믿음의 발걸음을 바르게 내딛게 하옵소서. 하루 동안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고, 하나님 아버지의 뜻 안에서 살아가게 하옵소서.

모든 말씀을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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