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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마지막 주일 대표기도문

책익는계절 2025.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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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23편에 맞춘 2월 마지막 주일 대표기도문

2월의 마지막 주일이자, 겨울의 끝 주일에 드리는 기도문입니다. 시편 23편의 내용을 배경 삼아 '인도하시는 하나님'이란 주제로 작성된 기도문입니다. 시편 23편의 내용을 기도문에 전체에 입혀 기존의 기도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존귀하신 하나님 아버지,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를 사랑하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시고 그 보혈로 저희를 구원해 주신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시편 23편의 말씀처럼 저희를 선한 목자로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이 시간 머리 숙여 기도드립니다.

 

하나님,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는 고백처럼, 주님께서 저희의 삶을 친히 돌보아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겨울의 끝자락에서 따스한 봄을 기다리며, 계절의 변화를 통해 삶에 새로운 희망과 생기를 불어넣어 주시는 주님의 섭리를 찬양합니다. 이처럼 저희의 삶도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푸른 초장과 쉴 만한 물가로 나아가며, 새로운 기쁨과 소망을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지친 저희 영혼을 안식으로 이끄시는 주님, 때로는 세상의 걱정과 염려로 인해 마음이 무겁고 눈앞이 캄캄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말씀에 의지하며 모든 두려움과 근심을 내려놓습니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주님께서 보여주신 선하고 의로운 길을 담대히 걸어가도록 힘과 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저희를 떠나지 않으시는 주님, 겨울의 긴 어둠 속에서도 주님의 빛이 희망이 되어 저희의 길을 밝혀주셨습니다. 이제 다가오는 봄처럼 새롭게 시작될 날들을 기대하며 주님의 선하심을 찬양합니다. 주님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저희를 보호하시고 위로하시니, 어떠한 환난과 시련 속에서도 담대히 나아가도록 도와주시옵소서.

 

하나님, 주님께서 저희의 원수의 목전에서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머리에 부으시며, 저희의 잔이 넘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세상 속에서 주님의 축복과 은혜를 증거하는 삶을 살게 하시고, 주님께서 저희에게 맡겨 주신 사명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도록 저희의 마음과 생각을 새롭게 하여 주시옵소서.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라는 말씀처럼, 주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저희의 삶을 항상 감싸주시길 간구합니다. 주님의 집에 영원히 거하며 주님과의 교제 안에서 참된 평안을 누리는 저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곧 다가올 봄의 시작과 함께 저희의 삶 속에서도 새로운 소망과 변화가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믿음의 걸음을 걷게 하시고, 주님의 말씀으로 충만한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모든 일에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하며, 저희의 삶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를 죄에서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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