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드리는 기도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드리는 기도
언제나 살아 계시고 어둠 속의 자녀들을 빛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시간의 주인이 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께서 모든 계절을 섭리하시고, 그 안에서 저희를 하루하루 살아가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시간은 우리에게 주어진 귀한 선물이요, 주님의 섭리를 드러내는 도구임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손안에 저희의 모든 날이 있음을 믿으며, 오늘도 주님께 기도드립니다.
겨울은 길고 춥습니다. 이 땅에 불어오는 바람은 매섭고, 우리의 마음 또한 종종 얼어붙을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주님, 겨울은 끝이 있고, 그 끝자락에 따뜻한 봄이 찾아오듯, 저희의 삶에도 주님의 따뜻한 손길이 닿기를 소망합니다. 지금은 춥고 어둡고 탁한 시대 속에 살아가고 있지만, 이 모든 시간 또한 주님의 계획과 뜻 안에 있음을 믿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대한민국을 위해 간구합니다. 이 나라가 앞이 보이지 않는 혼란과 갈등 속에 있지만, 주님의 선하심이 이 땅을 다시 세우시고, 공의와 정의로 회복되게 하실 줄 믿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역사를 이끄시고, 이 겨울이 지나 다시 따뜻한 봄날을 맞게 하실 줄 믿습니다. 소망의 끈을 놓지 않게 하시고, 이 땅의 백성들이 다시금 하나님의 빛을 따라 걸어가는 날이 오게 하옵소서.
주님, 저희가 이 어두운 시대 속에서도 신뢰와 소망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세상의 불확실함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주님의 약속을 붙들며 믿음으로 전진하게 하옵소서. 마치 씨앗이 추운 땅 속에서 봄을 기다리며 뿌리를 내리듯, 저희의 영혼도 주님의 말씀 안에서 깊이 뿌리내리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때가 되면 주님의 빛을 따라 열매 맺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주님은 우리의 피난처이시며, 모든 희망의 근원이 되십니다. 저희가 주님을 의지하며 하루하루를 감사함으로 살아가게 하시고, 주어진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게 하옵소서. 지금의 어려움이 끝날 것을 믿으며,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매일의 삶을 충실히 살아가게 하옵소서.
특별히, 고난 가운데 있는 이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질병으로 고통받는 자들에게 치유와 회복을 주시고,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자들에게는 주님의 풍성한 손길로 채워 주옵소서. 또한 마음이 상한 자들에게는 주님의 위로와 평강이 임하게 하옵소서.
주님, 저희의 눈을 열어 주님의 계획을 바라보게 하시고, 우리의 마음을 밝혀 주님의 약속을 붙들게 하옵소서. 날마다 주님께로 더 가까이 나아가며, 주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겨울의 끝자락에서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주님의 시간 속에서 늘 소망을 품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Christian Life > 대표기도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5년 1월 셋째 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문 (0) | 2025.01.15 |
---|---|
1월 마지막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2025년 1월 26일 (0) | 2025.01.13 |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2025년 1월 셋째 (0) | 2025.01.13 |
2025년 1월 둘째 주일 대표기도문 (0) | 2025.01.04 |
매일기도문, 2025년 1월 4일 토 감사 기도문 (0) | 2025.01.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