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카테고리 없음2023. 12. 25.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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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블로그를 새로 시작하는 것인 참 어렵습니다. 글을 쓴다는 것은 마음을 쓰고 시간을 갈아 넣는 작업이기 때문입니다. 누구는 저에게 '글을 참 쉽게 쓴다' 말합니다. 맞습니다. 쉽게 씁니다. 하지만 글을 쓰기 위해서 심혈을 기울인다는 것은 잘 알지 못합니다. 글 한 편을 쓰고 나면 몸에서 진액이 다 빠져나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블로그를 시작하는 것에 선뜻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제가 해야할 주제이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주제이기도 합니다. 언제까지 미를 수 없어 그냥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에 첫 터를 마련했습니다. 티스토리가 여러모로 편리해서 부담이 적습니다. 하지만 언제 폐쇄지 모르는 불안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부디 오랫동안 남아 있기를 바라 봅니다.
이 블로그는 도메인 주소에서는 나타나지만 크리스찬을 위한 책 소개 블로그입니다. 단순한 서평 사이트는 아닙니다. 앞으로 이곳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기독교 서적을 소개하고, 서평 하고, 중요한 내용을 담아낼 생각입니다.
기존의 블로그 안에 담기에는 너무나 범위가 커서 기독도서를 전문으로 다루는 블로그를 이곳에 넣으려고 합니다. 지금까지는 저 혼자 블로그를 운영하고 글을 써왔습니다. 앞으로는 몇 분의 필자를 함께 모셔서 블로그를 운영할 생각입니다.
다양한 생각과 관점, 체험이 충분히 스며든 서평과 북칼럼을 쓰고 싶습니다.
2023년 12월 25일 성탄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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