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6일(토) 새벽 예배 대표기도문

2025년 12월 6일(토) 새벽 예배 대표기도문
전능하시고 선하신 하나님 아버지,
2025년 12월 6일 토요일 새벽을 허락하시고, 이른 아침에 저희를 깨우사 하나님 앞에 나아오게 하신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밤새 저희를 보호하신 아버지의 크신 사랑을 기억하며, 이 새벽을 예배로 열게 하신 하나님의 선하심을 찬양합니다.
긍휼과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한 주간의 삶을 돌아볼 때 우리의 연약함과 모자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말씀보다 감정을 앞세웠던 일들, 기도보다 염려에 마음을 빼앗겼던 순간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부족을 아시는 아버지께서 이 시간 긍휼을 베푸시고, 새 마음과 새 결단으로 오늘을 시작하게 하옵소서.
소망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대림절의 시간 가운데 있습니다.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교회의 고백이 우리의 심령에도 깊이 새겨지게 하옵소서. 세상의 소란함 속에서도 마음이 분주해지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 아버지께서 보내신 약속의 아들을 바라보는 거룩한 기다림이 더욱 깊어지게 하옵소서. 어둠 가운데 빛을 비추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가 우리의 마음을 밝히게 하옵소서.
인도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12월의 차가운 새벽 공기 속에서도 저희의 걸음을 지키시고, 하루의 시작마다 새로운 은혜를 베푸시는 아버지의 사랑을 기억합니다. 오늘도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다스려 주시고, 말씀으로 우리의 발걸음을 견고히 세워 주옵소서. 사람의 말보다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게 하시고, 상황보다 하나님의 주권을 의지하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토요일 새벽을 맞이하며 한 주를 마무리하는 이 시간,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하시고, 감사와 회개의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정직히 서게 하옵소서. 잘한 일에는 겸손을 주시고, 잘못한 일에는 돌이킬 용기를 주시며, 모든 것 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음을 깨닫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가정마다 평강을 채워 주시고, 몸과 마음이 지친 이들에게 쉼과 위로를 더해 주옵소서. 병상에 있는 성도들에게는 치유의 은혜를, 어려움 가운데 있는 가정에는 공급의 손길을, 방향을 잃은 이들에게는 인도하심의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차가운 계절 속에서도 아버지의 사랑은 변하지 않음을 믿게 하옵소서.
교회를 세우시는 하나님 아버지,
주일을 준비하는 이 시간, 교회가 더욱 기도로 깨어 있게 하시고, 모든 사역과 예배 준비 위에 성령의 바람이 불게 하옵소서. 목사님과 사역자들에게 지혜와 능력을 더하시며, 성도들 모두가 하나 되어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복된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이 새벽에 주시는 말씀으로 우리의 영혼을 밝히시고 새 힘을 주옵소서. 오늘의 하루가 하나님 아버지께 온전히 드려지는 거룩한 삶이 되게 하옵소서.
모든 말씀을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