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대표기도문 모음
주일 대표기도문
일반적 주일 대표기도문
하나님 찬양과 감사
사랑과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크신 은혜와 끝없는 인자하심을 찬양합니다.
온 우주 만물을 말씀으로 지으시고,
지금도 역사의 수레바퀴를 붙드시며 이끌어 가시는 살아계신 하나님,
그 주권 앞에 오늘도 우리의 심령을 낮추어 무릎 꿇고,
주의 전에 모여 예배드리게 하시니 참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한 주간,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고 지켜주신 주님,
많은 죄악과 허물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용서하시고,
하늘 문을 열어 이 시간 주님을 경배하는 자리에 서게 하셨으니,
그 은혜를 기억하며 진실된 마음으로 이 예배를 드립니다.
성도의 영적 회복과 거룩한 삶을 위하여
주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성도들의 믿음이 흐려지지 않게 붙들어 주옵소서.
세상의 바람에 흔들리지 않도록 우리의 심령을 굳건히 하시고,
정욕과 탐심으로부터 벗어나 말씀에 순종하며
거룩함을 사모하는 성도 되게 하옵소서.
주일마다 드려지는 이 예배가 우리의 영혼을 다시 새롭게 하고,
하늘의 뜻을 분별하게 하는 귀한 시간 되게 하옵소서.
가정과 다음세대를 위한 기도
하나님, 우리의 가정을 지켜주시고,
부부가 서로를 존중하며 사랑으로 연합하게 하시고,
부모는 자녀를 믿음으로 양육하며 본을 보이게 하소서.
자녀들에게 말씀의 뿌리가 깊이 내려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시고,
그들의 진로와 미래 가운데 주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가정마다 기도와 찬양이 끊이지 않게 하시며,
믿음의 가문으로 세워지게 하소서.
다음세대 사역과 교회학교를 위한 기도
주님, 교회의 소망인 다음세대를 위하여 간구합니다.
주일학교, 청소년부, 청년부 위에 성령의 은혜를 부어주시고,
모든 교육이 말씀에 뿌리를 내리게 하옵소서.
교육부서 교사들에게 지혜와 사랑을 주시고,
가르침을 통해 영혼들이 살아나는 역사를 허락하옵소서.
이 땅의 젊은이들이 세상의 문화와 가치에 물들지 않도록
주께서 친히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믿음의 다음 세대가 강하게 일어나게 하소서.
교회 공동체의 하나됨을 위한 기도
하나님, 우리 교회를 하나되게 하소서.
서로를 이해하고 용납하며, 사랑으로 품고 세워가는 공동체 되게 하시며,
작은 갈등과 오해도 주 안에서 회복하게 하옵소서.
모든 성도들이 맡은 자리에서 충성되게 섬기며,
교회의 머리되신 그리스도를 높이고,
복음의 일꾼으로 함께 걸어가는 믿음의 동역자 되게 하소서.
여전도회, 남선교회, 청년부 등 모든 부서를 위하여
주님, 여전도회와 남선교회를 기억하여 주시고,
그들의 봉사와 기도가 교회의 기둥이 되게 하시며,
청년부와 장년부, 노년부에 이르기까지
모든 기관들이 각각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서로를 돕고 세우며, 선한 열매를 맺는 기관 되게 하시고,
모임마다 기쁨과 은혜가 넘치게 하옵소서.
특히 식당 봉사, 안내, 청소, 방송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수고하는 손길들 위에
하늘의 위로와 상급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질병과 고통 중에 있는 성도들을 위한 기도
자비의 하나님, 병상에서 고통받는 성도들을 기억하시고,
그들의 육체와 마음을 치유하여 주시며,
치료 중인 자들에게 회복의 은혜를,
연로하신 분들에겐 강건함을 더하여 주옵소서.
혼자 사는 어르신들에게 외로움 대신 하나님의 따뜻한 손길을,
슬픔 중에 있는 가정에는 하늘의 위로를 더하여 주옵소서.
경제적 어려움과 생업의 막막함을 겪는 이들에게는
하나님의 도우심과 공급의 손길이 함께 하게 하옵소서.
나라와 민족, 사회를 위한 기도
주여, 이 나라를 불쌍히 여기소서.
위정자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공의로 다스리게 하시고,
정치, 경제, 교육, 문화 속에
그리스도인의 영향력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북녘 땅을 긍휼히 여기사 복음의 문을 여시고,
주님의 때에 통일의 날이 오게 하시며,
이 땅 가운데 다시는 전쟁이 없게 하소서.
대한민국 교회가 민족의 등불로서
기도와 말씀에 더욱 힘쓰게 하시며,
세상 속에서 진리로 바르게 살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세상 가운데 선한 영향력을 위한 기도
하나님, 우리가 속한 직장과 학교, 지역사회 가운데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게 하소서.
정직과 성실함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시며,
작은 일에도 충성된 삶을 통해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게 하옵소서.
이단과 잘못된 가르침에 흔들리지 않도록
성도들의 분별력을 지켜 주시고,
가정과 교회, 사회 모두를 위협하는 어두움에서
이 나라를 보호하여 주옵소서.
설교자를 위한 기도
이 시간 주의 말씀을 들고 단에 서시는 목사님을 위해 간구합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그의 입술을 주장하시고,
말씀을 선포할 때마다 하늘의 권세가 임하게 하옵소서.
단 한 마디도 헛되이 떨어지지 않게 하시며,
성령께서 역사하셔서 말씀을 받는 모든 성도들의 심령이
깨어지고 회개하며 새로워지는 시간 되게 하옵소서.
설교자의 심령에도 동일한 은혜와 감동을 주시고,
날마다 십자가를 붙들며 말씀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예배 전체를 위한 기도
주님, 오늘 이 예배가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이 되게 하옵소서.
형식이 아닌 진정한 예배가 되게 하시고,
찬양과 기도, 말씀과 헌신, 교제와 나눔이
모두 주님의 이름을 높이는 복된 제사 되게 하옵소서.
예배에 참석한 자마다 은혜를 경험하게 하시고,
이 예배로부터 새로운 한 주를 능력 있게 살아가는
믿음의 발걸음이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새해 주일 대표기도문
영원에서 영원까지 통치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2025년 새해 첫 주일, 이 거룩한 예배의 자리에
주의 백성들을 불러 모아주시고,
한 해의 첫 시간을 예배로 시작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지난 해 동안도 우리를 인도하시고,
눈물과 기쁨, 고난과 회복의 모든 걸음 속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하게 하셨습니다.
넘어지고 흔들릴 때도 있었지만,
다시 일어나게 하시고,
주의 교회 안에서 다시금 예배자로 서게 하신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에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새해를 허락하신 하나님,
이 한 해를 온전히 주님께 맡깁니다.
저희의 계획과 뜻보다 주님의 뜻이 앞서가게 하시고,
날마다 말씀으로 인도받으며,
성령의 음성에 순종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하나님과의 친밀함이 회복되게 하시고,
예배의 감격과 말씀의 깊이를 더욱 사모하는
거룩한 백성으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하나님, 우리의 믿음이 더욱 성숙해지기를 원합니다.
형식적인 신앙에서 벗어나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는 참된 제자가 되게 하시며,
감정이 아닌 진리 위에 세워진 믿음,
세상의 유혹을 이기는 거룩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올 한 해, 우리 교회가 복음의 기초 위에 더욱 견고히 세워지게 하시고,
기도와 말씀, 전도와 섬김이 살아있는 공동체 되게 하옵소서.
모든 성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사랑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충성되이 헌신하게 하시며,
교회가 지역과 이웃에 빛과 소금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교회에 세우신 직분자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장로님들과 안수집사님, 권사님들,
그리고 올해 새롭게 세워진 모든 직분자들에게
하늘의 지혜와 기도하는 심령을 부어주시고,
말과 행동과 믿음에 본이 되게 하옵소서.
섬김이 곧 예배가 되게 하시고,
겸손과 사랑으로 주의 몸 된 교회를 돌보게 하옵소서.
성도들의 가정과 삶을 주께 맡깁니다.
모든 가정에 평안과 화목을 주시고,
기도와 찬양이 살아 있는 믿음의 가정 되게 하옵소서.
자녀들의 학업과 진로, 결혼과 직장 가운데
하나님의 선한 손이 함께 하시며,
어려움 중에도 낙심치 않게 하시고,
주의 공급하심과 보호하심을 날마다 경험하게 하옵소서.
또한 성도들의 일터와 사업장 위에도 주의 복을 더하여 주셔서,
성실함과 정직함으로 그 자리에서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시며,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게는
하늘의 문을 열어 도우시고,
모든 필요한 것을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게 하옵소서.
하나님, 새해를 맞이한 이 땅과 민족을 위하여도 기도합니다.
이 나라가 정의와 공의 위에 서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두려워하는 지도자들이 세워지게 하시며,
분열과 갈등 대신 화해와 치유가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평강이 임한 나라 되게 하옵소서.
특히 북한과 남한이 복음으로 하나 되는 날이 오도록
주의 뜻대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님, 우리가 걸어갈 2025년 한 해가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동행하시는 해가 되게 하소서.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고, 말씀으로 하루를 마감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이 모든 기도를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3월, 주일 대표기도문
사랑과 생명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모든 피조물이 겨울의 묵상 속에서 깨어나
조용히 숨결을 틔우는 이 계절에,
우리는 생명의 리듬을 다시 마주하며
주님 앞에 경외하는 마음으로 나아옵니다.
어느덧 겨울은 물러나고,
차디찬 대지 위에 따스한 숨결이 내리고,
가지마다 여린 생명의 기운이 오릅니다.
이 모든 것이 당신의 솜씨이며,
우리를 새롭게 하시는 은총의 징표임을 믿기에,
우리는 계절의 변화 속에서도
창조주 하나님의 손길을 경이로움으로 찬양합니다.
하나님, 봄은 단지 계절의 순환이 아니라,
당신이 만드신 시간 안에서 새로움의 가능성을 피워내는 선언임을 압니다.
묵은 마음을 걷어내고,
잃어버렸던 기도와 말씀의 감각을 되찾아,
생명의 순결함으로 다시 서기를 소망합니다.
겨우내 얼어붙었던 영혼에 주의 햇살을 비추사,
깊은 곳까지 말씀이 스며들게 하시고,
단단히 잠겨 있던 마음의 문도
성령의 부드러운 손길로 열리게 하소서.
주님, 이 3월은 또한 사순절의 시간입니다.
십자가의 고요한 길을 묵묵히 걸어가신 주님을 따라
우리도 내려놓음과 침묵, 자기를 돌아보는 회개의 발걸음을 내딛게 하소서.
풍요로운 봄의 빛 아래,
세상의 들뜸과 분주함에 휘둘리지 않게 하시고,
오히려 주님의 고난을 기억하며
겸손과 절제의 영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의 눈을 열어
더 깊은 회개와 더 큰 순종으로 나아가게 하시며,
십자가 앞에 선 자로서,
세상의 상처에 민감한 마음을 품게 하시고,
연약한 이웃의 눈물을 외면하지 않는
그리스도의 향기로운 사람으로 자라게 하옵소서.
새 학기의 시작을 맞이한 자녀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새로운 친구와 선생님, 새로운 지식과 도전 앞에서
불안보다 기대가, 두려움보다 희망이 자라게 하시며,
배움의 자리마다 하나님의 지혜와 기쁨이 함께하게 하옵소서.
부모된 이들에게는 인내와 사랑으로,
자녀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잃지 않게 하시며,
가정마다 믿음의 교훈과 말씀의 향기가 넘치게 하옵소서.
하나님, 우리의 일터와 삶의 자리에서도
봄처럼 새로운 소망을 피우게 하옵소서.
직장과 사업 가운데 정직과 성실로 살아가게 하시고,
겉사람은 낡아갈지라도 속사람은 날마다 새로워지는
은혜의 일상이 펼쳐지게 하옵소서.
경제적 어려움과 인간관계의 지침 속에서도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여전히 우리 가운데 일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며
기쁨의 열매를 기다리는 믿음을 갖게 하소서.
우리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이 봄, 교회의 예배와 사역이 다시 숨을 고르게 하시며,
모든 모임과 부서, 사역들이 생기를 되찾고
서로를 위로하며 하나 되어 나아가게 하옵소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각 위원회와 기관 위에 지혜와 기도를 더하시고,
작은 일도 주의 이름으로 감당하는 종들의 손길에
하늘의 기쁨과 보람이 넘치게 하옵소서.
주님, 이 봄의 문턱에서
우리는 여전히 갈라진 세상의 아픔을 품고 기도합니다.
전쟁과 질병, 기후와 빈곤으로 고통받는 이웃들이
회복과 평화를 경험하게 하시며,
이 땅의 교회들이 빛과 진리로 그들을 감싸 안는
믿음의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 민족 가운데도 정의와 화해,
용서와 사랑이 강물처럼 흐르게 하시고,
특히 청년들과 다음 세대에게
믿음의 뿌리를 깊이 심을 수 있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에게도
하늘의 지혜와 담대함을 주시고,
하나님의 음성을 담은 진리의 말씀으로
성도들의 마음을 깨우게 하옵소서.
말씀이 선포될 때마다 영혼이 살아나고,
삶의 방향이 바르게 정렬되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예배 가운데 찬양과 기도, 말씀과 교제가
모두 하나님의 기쁨이 되게 하시고,
이 자리에 참여한 모든 성도들이
주께 받은 은혜의 씨앗을 품고
한 주간의 삶 속으로 다시 나아가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생명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7월 주일 대표기도문
무더운 여름 가운데서도 변함없이 신실하신 하나님 아버지,
7월의 뜨거운 햇살 아래서도
우리의 심령을 말씀의 그늘로 쉬게 하시며,
오늘도 거룩한 예배 자리에 불러주시니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세상은 피곤하고 짐은 무겁지만,
주의 날에 주의 전을 찾는 이들의 마음에는
새 힘을 주시고, 말씀으로 다시 일으켜 세우시는
주님의 은혜를 갈망하게 하소서.
육신의 더위 속에서도 우리의 영혼은
하늘로부터 내리는 시원한 성령의 단비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주님, 여름은 쉬어야 할 때이기도 하지만,
또한 믿음의 공동체로서는
더욱 섬기고 일어설 시기이기도 합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교회 곳곳에서 수고하는 봉사자들의 손길을 기억해 주시고,
식당 봉사, 안내, 방송, 청소, 차량 봉사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눈길이 닿지 않는 일이 없음을 기억하게 하시며,
그들의 헌신이 하늘의 상급으로 갚아지게 하옵소서.
특히 주일학교와 청소년부의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어린 생명 하나하나에게 말씀이 씨앗처럼 심기게 하시고,
놀고 뛰는 모든 시간 속에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를 체험하는 복된 기회가 되게 하소서.
준비하고 인도하는 교사들과 봉사자들에게
건강과 지혜, 인내와 기쁨을 허락해 주시며,
모든 일정이 안전하고 은혜롭게 진행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님, 무더위로 지치기 쉬운 이 계절,
연로하신 성도들과 질병 가운데 있는 자들을 기억해 주옵소서.
혼자 살아가는 어르신들의 외로움 위에 주의 위로가 임하게 하시고,
병상에 있는 이들의 고통 가운데
주의 손길이 함께하여 치료와 평안을 허락해 주옵소서.
성도들의 가정과 일터를 지켜주시고,
무더위 속에도 성실과 정직함으로 주의 이름을 높이게 하소서.
하나님, 이 나라 대한민국을 위하여 간구합니다.
정치의 혼란과 갈등 가운데 주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시며,
나라를 이끄는 지도자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공의와 진실로 국민을 섬기게 하옵소서.
경제적으로 힘든 시대를 살아가는 이 백성들에게
일용할 양식을 공급하시고,
특히 청년들과 자영업자들, 취약계층 위에
하늘의 자비와 도움의 손길을 부어 주옵소서.
세계 곳곳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님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극심한 더위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복음을 붙들고 헌신하는 그들의 삶 위에
신실하신 하나님의 보호와 위로가 함께 하게 하소서.
그 가정과 자녀, 사역지마다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며,
잃어버린 영혼들이 주께 돌아오는 놀라운 역사들이
계속해서 이어지게 하옵소서.
하나님, 우리의 삶이 더위에만 매이지 않게 하시고,
이 계절을 신앙의 성장과 성숙의 시간으로 바꾸어 주옵소서.
분주한 일상 속에서도 기도의 끈을 놓지 않게 하시고,
말씀을 가까이 하며,
가정에서나 교회에서나
예배하는 자로 살게 하옵소서.
오늘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에게
더운 계절에도 지치지 않는 성령의 충만함을 더하여 주시고,
그의 입술을 통하여 선포되는 말씀이
우리의 심령을 깨우고,
무거운 인생의 짐을 주 앞에 맡기는
참된 회복과 평강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예배의 모든 순서를 주님의 손에 맡깁니다.
찬양과 기도, 헌금과 말씀, 교제와 나눔에 이르기까지
오직 하나님만이 높임을 받으시고,
우리의 심령이 다시금 주께 향하게 하옵소서.
이 모든 기도를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올려드립니다. 아멘.
10월 가을 주일 대표기도문
가을의 계절을 찬양하며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황금빛 햇살 아래 물든 들판과
고요히 익어가는 나무의 열매를 바라보며
자연의 시간 속에 새겨진 주의 지혜와 은혜를 찬송합니다.
숨을 고르는 들녘의 고요함 속에서
우리의 마음도 조용히 멈춰 서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억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사계절을 주관하시는 주님,
창조의 순환 속에서
인생의 계절도 주의 손에 있음을 믿습니다.
열매 맺는 삶을 사모하며
주님, 10월의 결실을 보며
우리도 신앙의 열매를 돌아보게 하옵소서.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작은 섬김과 순종의 삶 속에서
믿음의 열매를 맺어 가는 자 되게 하시며,
진실한 기도와 말씀의 실천으로
하늘 앞에 아름다운 향기를 올려드리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농부의 손에 들린 곡식처럼
우리의 삶도 추수하시는 주 앞에 부끄럼 없게 하시고,
열매 없는 가지로 남지 않게 하소서.
우리의 시간, 재능, 마음이
주님 앞에 헛되이 흘러가지 않게 하옵소서.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에 대한 감사
하나님, 올 한 해도 어느덧 열 번째 달을 맞았습니다.
지나온 모든 날,
눈물도 있었고, 웃음도 있었지만
그 모든 시간 속에
주님의 손이 우리를 붙드셨음을 고백합니다.
위기의 순간마다 피할 길을 주시고,
외로움 속에서도 동행해 주셨던
신실하신 주님의 인도하심에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이 있지만,
과거를 돌아볼 때 함께하셨던 주님을 기억하며
다가올 시간도 담대히 걸어가게 하옵소서.
주님의 사랑과 성실하심을 묵상하며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자주 흔들리고 잊어버리지만
주는 한결같으신 사랑으로
우리를 품으시고 기다리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불평 속에서도 침묵하시며 인내하시고,
부르짖을 때마다 귀 기울여 응답하시는 주의 사랑이
오늘 우리의 심령을 다시 일으키게 하옵소서.
주님의 성실하심은 아침마다 새로우니
그 사랑 안에 우리도 견고하게 뿌리 내리게 하옵소서.
변덕 많은 세상과 감정의 파도 속에서도
주의 사랑은 우리의 닻이 되며,
날마다 성실한 주를 닮아가는 삶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성실과 정직의 삶을 위한 기도
하나님, 세상은 빠름과 요령을 추구하지만
주님은 우리에게 성실과 정직을 요구하십니다.
작은 일에 충성하며,
은밀한 자리에서 정직한 선택을 하는 자로 살게 하시며,
사람이 아닌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진실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옵소서.
그렇게 쌓은 하루하루의 삶이
하늘의 상급으로 이어지는 줄 믿사오니,
땀 흘리는 수고 속에도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주께서 보시고 기억하심을 믿는 믿음으로
묵묵히 걸어가는 자 되게 하옵소서.
전도의 사명을 깨우는 계절
주님, 가을은 열매의 계절이자
복음을 뿌릴 마지막 시간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사방이 흔들리는 이 시대 속에서
아직도 복음을 듣지 못한 이웃들이 많음을 기억하게 하시며,
우리 입술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이 전해지게 하옵소서.
말보다 삶으로,
강요보다 친절과 섬김으로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게 하시고,
한 영혼이 주께 돌아올 때 하늘이 기뻐하듯
우리도 그 기쁨에 동참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교회가 전도의 공동체 되게 하시고,
지역과 가정, 일터와 만남 속에서
예수님을 드러내는 빛과 소금으로 살게 하옵소서.
마무리 기도와 간구
오늘도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에게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허락하셔서,
그 입술을 통해 선포되는 말씀마다
우리의 영혼이 살아나고
믿음이 더욱 깊어지게 하옵소서.
찬양과 기도, 헌금과 나눔, 교제와 결단에 이르기까지
이 예배의 모든 순간이
주께 올려드리는 향기로운 제사 되게 하시고,
한 주간의 삶이 예배로 연결되는
진실한 신앙인의 발걸음 되게 하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